지난 주간 정리

2026년 10월 19일 ~ 25일

이번 주 OTT에 올라온 영화

지난주에 신규 편성 날짜가 하루에 뭉치는 게 걸린다고 썼습니다. 매주 그런 건지 그 주만 그런 건지 모르겠다고요. 이번 주 기록을 놓고 보니 또 그랬어요. 신규 열세 편 중 여섯 편이 디즈니+였고, 그 여섯 중 다섯 편이 10월 23일 하루에 한꺼번에 잡혔습니다. 그런데 그 다섯 편의 공개일을 보면 «캣츠아이 - 와일드 하츠»가 8월 12일, «레고 스타워즈: 만달로리안»이 9월 2일, «오아시스: 돈 룩 백 인 앵거»가 9월 9일이에요. 오아시스 다큐는 미국에서 10월 9일부터 디즈니+와 훌루에 올라갔다고 보도됐고요. 전부 23일보다 앞선 날짜죠. 그러니 디즈니+가 23일에 다섯 편을 푼 게 아니라, 제 수집이나 TMDB 한국 데이터가 그날 한꺼번에 반영된 쪽으로 보입니다. 두 주 연속이면 어쩌다가 아니라 수집 방식의 성질인 것 같아요. 아래 날짜는 풀린 날이 아니라 제 기록에 잡힌 날로 읽어 주세요.

다음 주가 핼러윈인데 편성이 그걸 꽤 따라갔습니다. 넷플릭스에 «이블 데드 번», 티빙에 «데인저러스 애니멀스», 디즈니+에 «패밀리 가이: 해피 헬로윈»과 스파이디 핼러윈 특집이 들어왔어요. 저는 공포 영화를 잘 못 보는 쫄보 중에 쫄보라 이런 주에 할 말이 많지는 않습니다. 그래도 제가 구독하는 세 곳(디즈니+, 넷플릭스, 애플TV) 기준으로 열세 편 중 아홉 편이 바로 볼 수 있게 됐는데, 이런 주는 제 기록에서 흔하지 않아요.

이번 주에 알림이 실제로 울린 건 «모아나»입니다. 실사판이 10월 24일 디즈니+에 잡혔고, 걸려 있던 알림 신청 다섯 건이 전부 발송 완료로 바뀌었습니다(대기 0건). 7월 8일 한국 극장 개봉에서 108일째였어요. 이 칸에 쓸 수 있는 숫자 중에는 제일 기분 좋은 종류입니다.

반대쪽은 여전합니다. 지난 일주일 조회 1·2·3위가 또 전부 한국 OTT 어디에도 없는 영화예요. «사랑의 하츄핑: 고래보석의 전설»이 191회(신청 45건이 전부 대기 중), «디어 마이 히어로»가 175회, 그리고 «인턴»이 173회로 3위에 새로 올라왔습니다. «인턴»은 9월 16일 개봉이라 오늘로 40일째고 신청 5건이 다 대기 중인데, 그중 한 건이 어제 들어왔어요. 2015년 할리우드 «인턴»을 한국으로 옮긴 리메이크고 «82년생 김지영»(2019)을 만든 김도영 감독 작품입니다. 한편 «레지던트 이블: 0번째 밤»은 조회가 114회에서 68회로 내려와 6위인데, 개봉 39일째에 아직 어디에도 안 잡혔다는 말을 세 주 연속 쓰게 됐네요. 제가 극장에서 보고 좋았던 영화라 자꾸 꺼내는 것도 있습니다.

새로 올라온 작품 13편

대여·구매로 풀린 작품 1편

구독으로는 아직 볼 수 없고, 건별 결제로 볼 수 있게 된 영화입니다.

내려간 작품 6편

핼러윈 주에 공포 한 편 고르실 거면 구독으로 바로 볼 수 있는 건 넷플릭스의 «이블 데드 번»입니다. 티빙을 쓰시면 «데인저러스 애니멀스»도 있고요. 둘 다 고어 수위가 낮은 쪽은 아니라고 하니 그건 감안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

그리고 아래 내려간 작품 여섯 편 중 네 편은 지금 다시 보면 그대로 있습니다. 목록을 믿고 서둘러 보시기 전에 해당 작품 상세 페이지를 한 번 열어 보세요. 이번 주는 이 칸이 제 몫을 못 했습니다.

이 목록은 저희가 매일 직접 기록한 OTT 편성 상태를 비교해 만듭니다. OTT가 편성 추가일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, 실제 공개일과 최대 하루 차이가 날 수 있고 쿠팡플레이는 데이터가 없어 빠져 있습니다. 대여·구매는 Google Play와 웨이브에서 확인된 것만 담기 때문에 IPTV나 다른 스토어에는 더 일찍 풀렸을 수 있습니다. 자세히